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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하늘이 뻥 뚫린 듯…지구촌 곳곳 물난리
입력 | 2020-07-24 15:00 수정 | 2020-07-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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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뻥 뚫린 듯‥지구촌 곳곳 물난리
거센 물살에 오토바이와 운전자가 떠내려갑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네팔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파키스탄에서는 홍수로 노후한 배수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도시의 중심부가 물에 잠겨버렸고요.
방글라데시 또한 농경지 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큰 비를 불러오는 몬순 우기는 6월부터 9월로, 사실 이제 시작일 뿐인데요.
벌써부터 피해가 이 정도라니 걱정이네요.
▶ 시베리아 극심한 가뭄‥″5개월 동안 비 안 내려″
반대로 비가 안 내려 아우성인 곳도 있습니다.
최근 이상고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베리아의 모습인데요.
특히 노보시비르스크 지역은 5개월 동안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농작물이 바싹 말라 거둘 게 거의 없는 수준이라는데, 한쪽은 비가 너무 와서 한쪽은 비가 너무 안 와서 문제네요.
▶ 그리스 최악 산불‥고대 유적 올림피아 ′비상′
시뻘건 불길이 숲을 집어 삼켰습니다.
그리스 코린트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건데요.
산비탈에 있는 전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는데, 강풍 때문에 금세 번졌습니다.
250여 명의 소방관과 소방 항공기까지 투입했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인데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대 유적 올림피아가 가까운 곳에 있는 만큼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