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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문
서울대 "조국 자료 받아…직위 해제 논의 중"
입력 | 2020-01-20 17:10 수정 | 2020-01-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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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뇌물수수 등의 혐의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이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대학교에 설명자료를 전달했습니다.
서울대는 ″검찰의 추가 자료를 접수하고 향후 조치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달 31일 조 전 장관이 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뒤, 직위해제 등 내부조치를 검토하기 위해 관련 설명자료를 검찰에 요청했습니다.
서울대는 소속 교수가 형사 사건으로 기소되면 직위 해제가 가능하다는 사립학교법 규정에 따라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재판 진행 상황을 보고 징계 여부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