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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경
[선택2020] 긴급재난지원금 공방 속 비례정당 선대위 출범
입력 | 2020-03-30 17:18 수정 | 2020-03-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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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1대 총선이 이제 1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이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비례 위성정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한 가운데,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선거대책위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주당에서 건너간 5선 이종걸 의원과 우희종, 최배근 공동대표가 함께 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우희종/더불어시민당 공동 선대위원장]
″더불어시민당의 승리는 촛불시민의 승리이며 문재인 정부의 승리입니다. 반드시 승리하여 2기의 촛불 정부를 다시 수립하고자 합니다.″
범여권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도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등 다섯 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발표하고, 1호 공약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내세웠습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내일 선대위를 출범하고, 통합당과 선거법 안에서 공동 선거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형제 정당인 미래통합당과의 정책연대 협약식을 모레 체결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비례 위성정당을 동원한 거대 양당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역사의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비례 위장정당은 퇴출돼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결정을 두고 여야의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총선 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했고, 2차 추경에 대해서도 일단 예산안에서 돈을 써야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