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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신규 확진 44명…수도권·대전·광주서 확산
입력 | 2020-07-07 17:04 수정 | 2020-07-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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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4명 추가로 확인됐는데, 이 중 해외 유입이 24명으로 지역내 감염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한 확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4명 추가 확인돼 모두 1만 3천1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40명대를 기록하며 지난 주말 60명대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확진자 44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20명, 해외 유입은 24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가 지역 발생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2주 만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 24명 가운데 16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자가격리 중 경기에서 6명, 대구와 전북에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해외 유입 확진 사례가 20명 안팎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모두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진 사례가 없어 위험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감염 사례는 20명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경기 7명, 서울 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12명, 광주 6명, 대전 2명 등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한 확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시설, 방문판매, 친목모임, 교육시설 등 다양한 경로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10명 중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라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가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모두 285명으로 늘었고 66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돼 모두 1만 1,914명이 완치됐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