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임경아

中 '우한 폐렴' 확진자 급증…1명 추가 사망

입력 | 2020-01-20 09:38   수정 | 2020-01-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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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지난 사흘간 1백53명이 늘면서 누적 환자가 1백9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환자가 갑자기 늘어난 건 새 장비 도입 때문으로 지난 16일 새 검사 장비를 도입하면서 17일 17명, 18일 59명, 19일 7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 환자 1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고 위중한 상태인 환자도 9명으로 늘었다고 우한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또 베이징에서 2명, 광둥성 선전에서 1명이 우한에 다녀온 뒤 폐렴 확진을 받는 등 중국 내 우한 이외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