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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선택2020] 통합당, 충청 공략…황교안·유승민 "정권 심판"
입력 | 2020-04-13 09:34 수정 | 2020-04-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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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래통합당은 오늘 충북과 대전 지역을 찾아 막판 바람몰이에 나섭니다.
어제는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합당 후 처음 만나 함께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오늘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충북과 대전지역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어제는 서울의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선에서 여당이 이기면 친문패권세력의 나라가 된다며 이를 막게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세훈/미래통합당 후보]
″청와대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주십시오! 대한민국 살려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도 손을 맞잡았습니다.
합당 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포옹을 하고 귓속말을 주고받으며, ′하나 된 보수′를 강조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대통합이 완성돼가는 느낌입니다.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유승민/미래통합당 의원]
″(여론조사와) 선거 결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끝까지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시라…이런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
수도권 유세에 나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른바 조국 바이러스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건드리려 한다며 이들을 격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긴 투표용지에 나열돼 있는 ′더불어′와 ′민주′라는 글자는 절대로 읽지 마세요. 그것만 빼고서 투표하시면 됩니다.″
국토 종주 12일 차로 300km 넘게 달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발가락에 피멍이 들었지만 오는 14일 광화문 도착을 목표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