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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21대 총선 투표…지역구 자정쯤 당선 윤곽

입력 | 2020-04-15 09:33   수정 | 2020-04-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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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이 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데, 지역구 투표결과는 자정이 넘어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예지 기자!

◀ 기자 ▶

네,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된 지 3시간 반쯤 지났습니다.

이곳 선관위 상황실도 전국 투표소 현황을 집계하느라 매우 분주한 모습인데요.

전국 투표율은 조금 전 집계된 9시 기준 8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선거인단 4천399만 4천247명 가운데 353만 7천969명이 투표했습니다.

대구와 강원이 8.9퍼센트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6.6퍼센트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사전투표율 26.69%는 제외한 상태입니다.

사전투표와 재외국민 투표율은 오후 1시에 합산될 예정입니다.

이번 투표율을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7.1퍼센트보다 0.9퍼센트 포인트 높습니다.

앞서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이번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길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은 54.2%, 20대 총선 투표율은 58%였습니다.

선관위는 지역구 후보자 당선 여부는 오늘 밤 10시 전후부터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여, 자정 무렵이면 대부분 지역이 당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례대표의 경우는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만큼, 내일 아침 8시쯤에야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C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