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박하명 캐스터

[날씨] 전국 차츰 단비…고온도 꺾여

입력 | 2020-04-17 09:42   수정 | 2020-04-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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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에 메마름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대부분 약하게 내리고 있는 상태인데요.

제주도로는 오전 9시를 기해서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앞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남부와 산지에 최고 80mm 이상 강원 영동과 남해안 부근 또 지리산으로는 최고 60mm가량이고요.

전국적으로 5에서 4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면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할 수 있겠고 일부 지역은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고온 현상도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15도로 어제보다 8도 이상이 떨어지겠고요.

전주가 18도, 철원이 1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 서해안을 시작으로 저녁 무렵이면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황사에 영향을 받아서 늦은 밤 무렵이면 충청과 남서부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