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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전복 7명 실종…수색·구조 작업 난항

입력 | 2020-12-31 09:40   수정 | 2020-12-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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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앞바다에서 전복된 뒤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 한림선적의 저인망 어선 명민호의 실종 선원 7명을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어젯밤 함선 6척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기상 악화로 단정 이용이 불가능한데다 항공기 수색과 조명탄 투하도 취소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 사흘째인 오늘은 함선 9척을 투입해 수색 구역을 확대하고, 날씨가 좋아지면 항공기와 수중 수색도 시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