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북극발 세밑한파…충청·호남 많은 눈

입력 | 2020-12-31 09:40   수정 | 2020-12-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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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도 북극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다시 올 최저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지금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4도,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 선까지 떨어지고 있고요.

대전의 체감 온도 영하 16도, 대구도 영하 14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 지방에서는 계속 많은 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계속 발효 중에 있는데요.

차츰 서풍을 타고 눈구름이 더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각 현재 전남 무안의 모습인데요.

이미 15cm 안팎의 눈이 쌓였는데 지금도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고요.

차들도 눈길을 지나며 조심스럽게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전라도 지방에는 5에서 15cm, 제주 산지에는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도로도 2에서 8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서울에서도 눈이 살짝 날릴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