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까지 쌀쌀…산불 위험성 커져

입력 | 2020-04-23 20:47   수정 | 2020-04-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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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리산에 설경을 선사한 찬 공기는 내일을 기점으로 힘이 빠질 모양입니다.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4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밑돌아 쌀쌀하겠는데요.

점차 따뜻한 서풍이 불어와 주말 아침에는 11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다만 산불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동쪽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영동 지방에서는 바람마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불이 나기 쉬운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남부 지방은 온종일 맑겠고 경기 동부나 강원도에서는 아침과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에는 서울 15도, 전주와 대구 18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달 말까지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기온은 점차 더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