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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묵
1경기라도 최선…"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
입력 | 2020-07-07 21:12 수정 | 2020-07-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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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 시즌 메이저리그 공식일정이 발표됐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강력한 출전 의지를 밝힌 가운데 류현진·최지만 선수는 개막전부터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시즌 불참을 선언한 선수만 벌써 8명.
트라웃 등 슈퍼스타들도 고민 중인 데다, 추신수의 팀 동료 조이 갈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까지 받았는데요.
하지만 추신수 선수의 의지는 단호합니다.
[추신수/텍사스]
″올해 단 한 게임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치를 생각입니다.″
텍사스와 계약 마지막 해인 만큼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는군요.
[추신수/텍사스]
″저는 계약의 마지막 해고 그냥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는 느낌 그런 거요. 30년 동안 야구를 했는데 8살 때부터. 이렇게 그만두는 게 좀 (그렇습니다.)″
토론토에 새 둥지를 튼 류현진은 오는 25일 고등학교 후배 최지만과 개막전부터 투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어제 토론토에 입성한 뒤 개인 SNS에 메시지도 남겼는데요.
오는 25일 토요일 아침 7시 반입니다.
MBC 생중계를 통해 흥미로운 승부 지켜보시죠.
(영상편집 : 방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