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새 미세먼지·안개↑…모레부터 강한 찬 바람
입력 | 2020-10-20 21:10 수정 | 2020-10-20 21:2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미세먼지 유입이 시작되자마자 서쪽 곳곳에서는 고농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 농도는 자정 무렵 101마이크로그램까지 급격히 올랐고요.
출근길에 역시 나쁨 기준을 맴돌며 110일 만에 나쁨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오후부터는 바람이 공기를 뒤섞어주면서 보통 수준까지 낮아졌는데요.
하지만 밤이 되면 다시 먼지가 쌓입니다.
오늘만큼 심하지는 않겠지만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고 또 서해안을 비롯한 내륙에서는 안개가 뒤엉켜 시야가 무척 뿌옇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기에 오늘 황사까지 발원을 했습니다.
황사의 강도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내일 밤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일단 내일 낮에는 잠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고요.
전국의 하늘빛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경기 북부는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광주 12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구 19도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금요일 아침에는 날이 부쩍 더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