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훈칠

'실화 맞아?' '역대급 끝내기'로 승부는 원점

입력 | 2020-10-25 20:21   수정 | 2020-10-25 20:2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탬파베이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2승 2패 동률을 이뤘는데요.

보고도 믿기 힘든 끝내기였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점 뒤진 탬파베이의 9회말 투아웃 1, 2루 기회.

타율 1할 5푼의 필립스가 잰슨을 두들겨 적시타를 때립니다.

이때 중견수 테일러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습니다.

탬파베이가 이 틈에 역전까지 노리고 다저스 수비진은 부랴부랴 공을 이어 던졌는데 이번엔 포수 스미스가 공을 빠뜨렸습니다.

무리하게 질주하다 넘어진 아로자레나는 꼼짝없이 아웃 신세였다가 다시 방향을 바꿨고 홈 플레이트를 두들기며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루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필립스는 포효하고 질주하며 날개까지 폈습니다.

누구도 믿기 힘든 말 그대로 역대급 끝내기.

두 팀이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면서 남은 시리즈 향방도 더 알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윤석경)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