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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령
불법 주차 트럭에 승용차 추돌…1명 사망
입력 | 2020-02-12 07:10 수정 | 2020-02-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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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대전의 한 도로에서 갓길에 불법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창원의 한 농가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앞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채 트럭 뒷 부분에 쳐박힌 승용차 한대를 견인차가 끌어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대전 가수원동의 한 도로에서 9.5톤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숨진 남성의 음주 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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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경남 창원시 북면의 한 농가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70대 남성 김 모씨가 5미터 깊이의 논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SUV차량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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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난 불로 60살 장 모씨가 전신 화상을 입어 숨졌고, 62살 박 모씨도 발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 주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