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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일요일 전국 비…다음 주 기온 뚝 떨어져
입력 | 2020-04-18 07:26 수정 | 2020-04-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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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서울의 하늘 벌써부터 이처럼 맑게 드러나 있고요.
공기도 깨끗합니다.
반면 아직까지 비구름이 남아 있는 동쪽 지역 곳곳으로는 오전까지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고요.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또 지금 우리나라 높은 상공으로는 약한 황사 먼지가 지나고 있는데요.
이 중 일부가 떨어지면서 오전 동안 잠깐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남쪽부터 또다시 먹구름이 밀려오겠습니다.
아침에 제주를 시작으로 낮에는 호남, 밤이면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이번에도 제주와 남해안에 호우가 예상됩니다.
또 이 비구름 뒤편으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다음 주에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 15km 안팎까지 비교적 양호하게 트여있는데요.
그 밖의 내륙 지방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안개는 낮 동안 햇살이 퍼지면서 차츰사라지겠고요.
오늘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보다 낮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20도, 대전과 대구가 21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내일 비는 월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다음 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0도를 맴돌면서 부쩍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 관리 유의해 주세요.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