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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찬
부산 다세대 주택 불…대구 지하철 승객 대피
입력 | 2020-06-15 06:11 수정 | 2020-06-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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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부산에 있는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구에서는 지하철에 전기공급이 끊겨 승객 100여 명이 한때 열차에 갇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1층에서 시꺼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손전등을 비추며 부상자 확인을 위해 건물 곳곳을 수색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4층짜리 상가맨션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있던 주민 1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집기류와 건물 33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단무지 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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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0분쯤에는 대구지하철 2호선 이곡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터널에서 멈춰 섰습니다.
[사고열차 탑승객]
″역까지 도착을 안하고 터널안에서 갑자기 멈춰가지고 40분동안 정차를 해 있더라고요…″
대구철도공사가 후속열차를 투입해 고장 난 열차를 견인조치 할 때까지 승객 100여 명이 열차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에 이상이 생겨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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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시 남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길가에 주차된 차량 10여 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0여 대의 측면이 부서지거나 부품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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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경남 진주에서 시내버스가 갑자기 끼어든 차와 충돌하면서 버스에 탄 여고생이 전신 마비가 되는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만에 60만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가해 차량 운전자에 대한 비난 댓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