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전국 장마 시작…호우 조심

입력 | 2020-06-24 06:20   수정 | 2020-06-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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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에서 보시는 대로 출근길 서쪽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가 올해 내륙에 시작된 첫 장맛비입니다.

실제로는 인천과 수원, 대전과 광주 등지에 약하게 내리고 있는데 곧 서울에서도 시작이 되겠고요.

연속적으로 비구름이 밀려들어오면서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양도 많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와 제주도에는 최고 120mm 이상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30에서 80mm, 남부 지방에도 많게는 50mm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국지성 호우가 우려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폭염은 한풀 꺾여서요.

어제 34도까지 치솟았던 대구의 낮기온 오늘 27도까지 내려오겠고요.

서울도 어제보다 7도가량 내려오는 등 전국이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 수 있겠고요.

호남 서해안에는 이미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가를 따라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 보시면 강릉 23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부산 26도로 더위는 없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중부 지방은 금요일 아침 시간대 또 한 차례 비가 약간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말에는 전국이 반짝 갰다가 일요일부터는 다시 비구름이 다가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