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전국 장마 시작…오후부터 밤사이 '국지성호우'

입력 | 2020-06-24 07:42   수정 | 2020-06-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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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에서도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지금은 서울과 인천, 광주 등 서쪽 곳곳에 산발적으로만 오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연속적으로 들어오면서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양도 많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와 제주도에는 최고 120mm 이상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그밖의 중부 지방도 30에서 80, 남부지방은 10에서 50mm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국지성호우가 우려돼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 수 있겠고요.

호남 서해안에는 이미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가를 따라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편 밤새 열기가 채 식지 못해서 지금 서울이 열대야 기준을 넘어서고 있고요.

청주도 25.2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이 열기마저 차츰 사라지면서 한낮에 서울 24도, 대구는 27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비는 낮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금요일 중부 지방에는 아침 사이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에는 전국이 반짝 갰다가 일요일부터는 다시 비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