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약한 비…장마전선 다시 북상

입력 | 2020-07-27 06:20   수정 | 2020-07-2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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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일부 중부와 제주도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를 보시면 춘천 등 내륙과 제주도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서해 상에 보이는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남쪽에서는 차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이미 제주도에서 장맛비가 시작됐는데 오후면 남해안, 늦은 밤이면 경기 남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와 부산 등 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씩 벼락을 동반해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지난주 많은 비가 내려 이미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시면 경남 해안에 최고 200 이상, 제주에도 최고 15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남부와 충북에도 50에서 150mm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강원도에도 30에서 80, 수도권에는 비교적 적은 양이 예상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서 서울이 25도, 대전이 27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도 25도 안팎으로 대구가 28도가 예상됩니다.

수요일인 모레까지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에는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