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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우
경남 3개 시·군 호우주의보…지리산 '통제'
입력 | 2020-08-07 07:09 수정 | 2020-08-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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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장마전선이 중부로 올라오면서 이제 좀 벗어났나 싶던 경남지방에 또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창원 마산항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오늘 내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창우 기자, 지난달 악몽이 채 안 끝났을 텐데, 오늘 새벽부터 또 비가 많이 왔었죠?
◀ 기자 ▶
네. 이곳 마산항에는 비가 그쳤다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또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현재는 경남 함안과 의령, 창녕에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진주와 산청, 의령, 하동, 함양, 거창, 합천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리고 거제와 통영, 남해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경남에는 내일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미 경남 지역에는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최대 800mm의 많은 비가 쏟아져 지반이 상당히 약해진 상태인데 다시 최대 150mm의 집중 호우가 예보돼 산사태와 축대가 무너지는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현재 지리산 국립공원의 경남 지역 26개 탐방로가 모두 폐쇄됐습니다.
혹시 산이나 계곡 등에 머무시는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의 만조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 24분쯤입니다.
이때 바닷물의 높이가 최대 1m 68cm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창원 마산항에서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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