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출근길, 남부 강한 비…주말, 돌발 폭우 계속

입력 | 2020-08-07 07:44   수정 | 2020-08-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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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빗방울 정도만 오락 가락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요 도로가 통제되어 있어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면서 지금 진안과 무주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고요.

앞으로 이 비구름이 북동진하는 데다가 서해상에는 또 다른 폭우 구름대가 밀려오면서 남부 지방뿐만 아니라 충청도 지방에서도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 남부와 전북, 광양, 구례, 경북 남부와 경남 서쪽 내륙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오후부터는 그 밖의 충청도와 경북 북부,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까지 특보가 확대 발효되겠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지금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최고 7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 도봉구에도 40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주말 동안에도 호우 구름이 강약을 반복하며 장대비를 뿌리겠습니다.

앞으로 내일 오전까지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모레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양만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도와 경북, 전북에 100에서 300mm 이상이 또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경남, 전남에도 50에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