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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스마트리빙] 선크림 안 바르고 마스크 썼더니 눈가에 기미·주근깨가?
입력 | 2020-09-09 07:43 수정 | 2020-09-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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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쉽죠.
마스크가 햇빛도 막아줄 것 같지만 오히려 마스크 때문에 얼굴에 기미와 주근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입가와 코 부분은 가려지지만, 이마와 눈가, 콧등은 자외선에 고스란히 노출됩니다.
게다가 흰색 마스크를 쓸 경우 마스크가 자외선을 반사하면서, 얇고 예민한 눈가 피부나 콧등이 햇볕에 그을리기 쉽습니다.
스키장에서 흰 눈이 빛을 반사해 피부가 더 잘 타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데요.
마스크만 믿고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다가는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 쉽습니다.
[임이석/피부과 전문의]
″마스크를 끼더라도 그 마스크 사이로 빛이 들어가거나 또 마스크가 하얗기 때문에 반사되는 빛이 들어가서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낀 그 부위, 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눈 아래와 이마, 콧등에 자외선 차단지수, SPF30 이상인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하고, 마스크로 가려지는 입가와 볼에도 자극이 덜하면서 유분이 적은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습니다.
마스크에 빛이 반사돼 눈부심이 심하면 선글라스도 착용하시고요.
피부 트러블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기 꺼려지는 경우에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