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해외여행 못 가는 대신 열대과일 수요 급증

입력 | 2020-09-24 07:25   수정 | 2020-09-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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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해외여행 대신 수입과일″

이른바 수입과일 드시면서, 코로나19로 떠나지 못하는 해외여행 추억하시는 분들 많으신가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최근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수입 과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파파야!

수입과일의 원조 망고까지.

최근 대형 마트 등에 가면 손쉽게 볼 수 있는 수입과일인데요.

한 대형 마트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파파야와 망고 등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동기에 비해 80%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을 못 가는 아쉬움이 과일 구매에도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는데요.

특히 추석을 앞두고도 수입과일 세트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통업계는 올해 긴 장마로 국산 과일의 당도가 떨어진 것도 수입과일을 찾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네, 긴장마와 태풍으로 우리의 토종과일들, 큰 피해를 입었던게 사실인데요. 그 자리를 수입과일이 대체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못 가신 분들이 수입과일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코로나가 과일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