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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무면허 운전자 잇따라 '쾅'…고속도로서 5명 사상
입력 | 2020-10-07 06:16 수정 | 2020-10-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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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밤 교통사고와 화재 등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인천에서는 무면허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 받았고,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추돌로 인한 사망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벤츠 승용차가 앞 부분이 부서진 채 방향 지시등만 깜박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인천 동구의 한 도로변에 있는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벤츠 승용차가 주차해 있던 차량 4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면허 없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겁니다.
[고창호/피해 차주]
″차 박살났다고, 와 보라고 해 가지고 나와 봤는데 차가 저 상태로 돼 있었고. 가해 차를 한번 보긴 했는데, 그 차는 엔진까지 다 부서져 가지고…″
주차장에 부서진 차량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이 친구에게 차를 빌린 뒤, 우회전을 하면서 제동장치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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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경북 경산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SUV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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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치솟아 창고 한 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전남 담양군의 한 화장지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장지 원료인 종이 25톤과 6백 90제곱미터 크기의 창고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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