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고삐 풀린 소에 가족 지켜낸 소년

입력 | 2020-10-09 06:45   수정 | 2020-10-0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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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가 안 되고 제멋대로 하는 엉망진창인 행동을 할 때, 보통 ″고삐 풀린 망아지 같다″라는 얘기를 하는데요.

두번째 키워드는 ″′고삐 풀린 소′ 맞서는 소년″입니다.

고삐 풀린 황소 한 마리가 갑자기 한 여성을 들이받는데요.

이 모습을 보고 전속력으로 달려온 어린 소년도, 그대로 들이받더니, 넘어진 소년에게 뒷발질도 합니다.

하지만 소년, 쓰러진 여성 곁을 떠나지 않는데요.

얼마 전 인도에서는 ′고삐 풀린 소′가 마을 주민들을 덮쳤다고 합니다.

여성을 끝까지 보호한 소년은 여성의 손주, 그러니까 자신의 할머니를 위해 몸을 던진건데요.

인도 언론들은 손주의 용감한 행동을 칭찬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