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아침 짙은 안개…중서부 차츰 스모그 유입

입력 | 2020-10-19 07:44   수정 | 2020-10-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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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쌀쌀한 가운데 안개 때문에 곳곳에서는 시야도 답답합니다.

지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안팎에 불과해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아직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차츰 북서풍을 타고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후부터는 서울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고요.

내일은 대기질이 더 악화 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공기 질은 한결 말끔해지겠는데요.

다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부쩍 쌀쌀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자체는 맑겠고 낮 동안 가을 햇살이 비추겠습니다.

안개는 서서히 거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원주가 6.3도, 서울이 9.8도 등으로 쌀쌀한데요.

낮 기온은 서울 22도, 원주 20도, 대전 22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낮 기온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경기 북부와 제주 남해안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목요일에는 서울에도 비구름이 지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