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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멀쩡한 문 놔두고 철문 뚫는 일본 경찰
입력 | 2020-10-21 06:44 수정 | 2020-10-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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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보통 경찰이 범죄 용의자들의 근거지를 급습할 때는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운 뒤 작전에 돌입하는는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입니다.
경찰이 전기톱을 이용해 굳게 닫힌 철문을 뚫고 있는데요.
그런데, 바로 옆 쪽문에서 범죄 혐의가 있는 용의자들이 태연하게 걸어 나옵니다.
전기톱을 든 경찰, 용의자가 나온 지도 모르고 철문 뚫기에 열중하는데요.
지난 16일 일본 경찰이 한 불법 정치단체를 급습했다고 합니다.
용의자들의 출현에 머쓱해진 일본 경찰,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는데요.
이번엔 정치단체 회원들이 사무실에 들어오려는 경찰들을 일렬로 세워 발열 체크까지 합니다.
한편의 콩트 같은 경찰의 급습 작전, 전국에 그대로 방송됐다는데요.
일본 경찰 체면, 말이 아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