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욕하는 거북이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 1위

입력 | 2020-10-30 06:50   수정 | 2020-10-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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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예쁜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은 입가에 절로 웃음을 피어나게 하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욕하는 거북이 세계 챔피언″입니다.

어머!

건방진 거북이의 왼 손, 다들 보셨나요?

당장 혼내줘야 할 것 같지만, 보통 거북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2020년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에서 ′손가락 욕′을 잘 표현해 세계 챔피언이 됐다는데요.

그렇다면 인기상을 받은 이 다람쥐는 무엇을 표현한 걸까요?

바로 ′오 솔레 미오′ 노래를 부르는 듯한 포즈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합니다.

너구리 한 마리가 두 다리를 벌러덩 바깥에 내밀고 자는 이 사진의 제목은 ′일어날 시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여우와 생쥐의 이 모습은 ′힘든 협상′이라는 제목이 붙었다는데요.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