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 국경분쟁지에 마을·도로 건설"

입력 | 2020-11-25 06:57   수정 | 2020-11-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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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국경 분쟁 중인 중국이 또 다른 히말라야 산악지대 분쟁지의 부탄 영토 내에 마을과 도로를 건설했다는 주장이 인도 언론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인도 NDTV는 미국 우주기술 업체 맥사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토대로 뉴스를 연속 보도했는데요.

문제가 불거진 곳은 2017년 인도군과 중국군이 73일간 무력 대치한 도카라 지역 인근으로 도카라 지역은 중국과 부탄의 국경과도 맞물린 곳입니다.

NDTV는 위성 사진을 토대로 중국이 ′팡다 마을′을 새롭게 건설했고

또 인근 부탄 영토 내 9km까지 이어지는 도로도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위성 사진을 촬영한 맥사 측도 ″해당 지역에서 올해 상당한 건설 활동이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