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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美 백악관 "위험 상황"…최고 수위 경보
입력 | 2020-12-03 06:37 수정 | 2020-12-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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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백악관의 코로나대응팀은 각 주 정부에 코로나 확산세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최고 수위의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첫 백신 승인이라는 선수를 영국에 뺏긴 미국은 엄격한 심사로 다음주에 결과를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 양성판정 받은 비율을 붉은 색으로 표시한 미국 지도입니다.
거의 전국이 시뻘겋습니다.
양성판정률 1위인 북부의 노스다코타주에 확진자 수, 병원 입원 상황은 그래프마다 최고치입니다.
이런 자료들을 50개 주에 배포한 백악관 코로나대응팀은 모든 미국인에 대한 위험이 역사적인 최고치에 달했다며 대응 강화를 호소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세계 최초 승인 기록을 영국에 내준 미국은 어느 나라보다 엄격한 심사로 다음주 초 결과를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호세 로메로/CDC 백신접종 자문위 의장]
″거기에는 우체국 종사자, 육류 가공공장, 식료품상 종사자들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자도 포함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앞서 어제 접종자문위 회의에서 백신이 승인되면 의료인과 요양원 환자 등 2천 4백만 명부터 맞히도록 결정했습니다.
그 다음 접종 대상 순위로는 필수업종 종사자와 65세 이상 노인들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호세 로메로/CDC 백신접종 자문위 의장]
″거기에는 우체국 종사자, 육류 가공공장, 식료품상 종사자들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자도 포함됩니다.″
CDC는 이와 함께 코로나 감염 의심자와 접촉한 경우 2주간 격리하도록 한 지침을 고쳐 증상 없이 검사를 받았으면 7일, 검사 받지 않았으면 10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영국에서 화이자 백신이 승인됨에 따라 백신 운송을 위한 모의 훈련이 유럽과 미국 등에서 실시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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