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리얼돌'과 결혼한 카자흐스탄 남성

입력 | 2020-12-04 06:51   수정 | 2020-12-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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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성공했다는 커플들을 보면 숨어 있는 감동 스토리가 있기 마련인데요.

이슈톡 마지막 키워듭니다.

″2년 만에 결혼, 신부는 리얼돌 ″

깨끗한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

정말 인형 같은 외모를 가진 여자친구와 여행에서 많은 추억을 남긴 모습인데요.

자세히 보니, 사람이 아닌 진짜 인형입니다.

이 커플, 가족과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근 결혼에 성공했다는데요.

카자흐스탄의 보디빌더 유리 톨로츠코가 2년을 열애한 리얼돌 아내 ′마고′라고 합니다.

원래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리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말에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데요.

하지만 이들 부부, 법적인 부부까지 되기에는 넘어야 할 큰 산 하나가 또 남았다고 합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남녀 모두 만 18세 이상이어야 부부가 될 수 있는 법 조항 때문이라는데요.

현지 언론은 ″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될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