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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환
마크롱 확진, 정상들 '비상'…유럽 50만 명 사망
입력 | 2020-12-18 06:09 수정 | 2020-12-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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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확진됐습니다.
대통령이니 오죽 많은 사람들을 만났겠습니까.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일주일 동안 만났던 스페인 총리, 포르투갈 총리,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 총리도 도미노로 검사를 받거나 자가격리됐습니다.
보도에 유충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랑스 엘리제궁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마크롱 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가브리엘 아탈/대변인]
″어젯밤(17일) 우리 대통령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곧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후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 14일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가져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두 정상은 모두 마스크를 썼고, 악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도 전날 엘리제궁을 방문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OECD 행사에 참석한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또한 자가격리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렸는데, 마크롱 대통령과 같은 자리를 한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 총리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은 지역이 됐습니다.
남미 지역의 사망자는 47만여 명으로 집계됐고, 북미 32만여 명, 아시아에선 20만여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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