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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군내 나는 김치, 어떻게 할까?
입력 | 2020-12-21 07:41 수정 | 2020-12-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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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먹다 보면 불쾌한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요.
군내 나는 김치,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치에서 군내가 나는 이유는 제대로 발효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김치를 잘못 보관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김치 숙성을 돕는 젖산균보다 부패를 일으키는 일반 세균이 늘어나면 쿰쿰한 냄새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덜 익은 김치가 공기에 노출되면 부패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증가하면서 이상 발효가 일어나는데요.
김장 김치는 먹을 만큼만 덜어 먹고, 김치를 꺼낸 뒤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위에 얇은 비닐을 덮은 뒤에 뚜껑을 꼭 닫아 놓아야 군내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김치를 담글 때 양념에 마늘과 파, 젓갈을 많이 넣었거나, 배추를 소금에 덜 절였을 때, 국물이 적을 때에도 군내가 나기 쉬운데요.
김치에 물이 부족하면 국물을 좀 부어놓는 게 좋습니다.
군내 나는 김치는 그대로 먹기 거북한데요.
끓인 물에 식초를 조금 넣고 식힌 다음에 김치에 붓고 사흘 정도 두면 군내가 덜 나고요.
김치를 찬물에 깨끗이 씻어서, 설탕과 기름을 넣고 볶으면 냄새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