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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명대' 확산 언제까지…"집에 머물러야"

입력 | 2020-12-26 07:02   수정 | 2020-12-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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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 2백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도 천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발생자의 70%가 수도권인데요.

문제는 네 명 중 한 명은 감염 경로 파악이 어렵다는 겁니다.

이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방역당국이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26명.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58명 많은 수치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1천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천 36명 꼴로 발생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천 24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862명으로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자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퍼지면서 3백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는 나흘 연속 27%대를 기록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40% 가까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결국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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