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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사흘째 500명대…'5인 이상 금지' 여부 모레 발표
입력 | 2021-01-14 12:05 수정 | 2021-01-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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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추가되며 3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3차 대유행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 등 위험 돌발 요인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562명보다 38명 줄면서 사흘 째 500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96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은 10명 늘어나 1,195명으로 집계됐고,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누적 3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 317명이 확진됐고, 부산 40명, 광주 30명, 충북 18명, 경북과 경남에서 각각 16명 등 비수도권 확진자는 1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누적 662명으로 늘어났고, 서울 동부 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천 2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환자 수도 하루 평균 578명을 기록했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일 평균 544명으로 2.5단계 범위까지 내려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전반적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과 집단발병 등 아직 산발적 변수가 많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추이와 위험 요인 등을 감안해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모임금지 연장 여부 등을 모레(16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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