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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열흘 만에 500명대…IM선교회 감염 확산
입력 | 2021-01-27 12:09 수정 | 2021-01-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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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59명으로 열흘 만에 다시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게 아닌지 우려됩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200명 이상 급증하면서, 지난 17일 520명 이후 열흘만에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516명, 해외유입 43명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화했던 3차 유행이 가라앉으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최근 IM선교회 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번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IM선교회가 운영 중인 TCS국제학교에서 1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진 광주에서만 1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해서도 200명 넘는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IM선교회와 연관된 20여개 시설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인만큼,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IM선교회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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