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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국민 10명 중 5명 "가족 만남은 허용해야"
입력 | 2021-02-02 12:02 수정 | 2021-02-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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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명 이상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시행하더라도 가족 간 만남은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28일 성인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더라도 가족 간 만남은 허용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56.1%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족 문제와는 별도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자체에 대해서는 74.4%가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다고 답변했고, 향후 유행이 재확산될 때도 이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85.7%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