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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귀경길 교통량 증가…고속도로 곳곳 '정체'
입력 | 2021-02-12 12:49 수정 | 2021-02-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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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먼저 고속도로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예년 설에 비해서 막히는 곳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지인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이곳 서울요금소는 오전과 마찬가지로 아직까지는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 낮 2시까지는 혼잡도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막히는 구간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함께 보시면서 이시각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몰리면서 도로를 꽉 채운 모습입니다.
부산 방향으로도 귀성길 차량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동군포 부근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속속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요금소까지 5시간, 대전까지는 2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설 당일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모두 429만 대로, 작년 설 보다는 27%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모두 몰리면서 이번 연휴중에 가장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귀성 차량의 경우 저녁 8시쯤, 서울 방향으로는 밤 10시 이후에나 정체가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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