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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진
소비심리,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집값 전망 ↓
입력 | 2021-03-26 12:15 수정 | 2021-03-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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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수출 상황이 개선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 덩달아 물가전망지수와 금리전망지수도 함께 뛰었습니다.
노경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비자심리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수출 상황이 나아지면서 소비자심리가 석달 연속 개선된 결과입니다.
한국은행의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5로, 한 달 전보다 3.1포인트 올랐습니다.
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지수인 104.8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넘은 겁니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 산출에 쓰이는 6개 지수 중 가계수입전망지수를 뺀 나머지 5개 지수는 모두 100에 근접했다″며 코로나19 이전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하면 바로 소비를 더 많이 하려는 심리는 커진 분위기″라며 심리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한 달 새 5포인트 내려 석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 발표로 집값 상승 기대심리가 약화했다″고 말했습니다.
물가수준전망지수와 현재 가계부채지수는 각각 146과 104로 2포인트씩 올랐습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4로 한 달 새 10포인트나 올랐는데 상승 폭만 따졌을 때는 2016년 12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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