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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물류센터 공사 현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입력 | 2021-06-05 11:27 수정 | 2021-06-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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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 반쯤 인천 중구에 있는 8층짜리 물류센터 옥상에서 일하던 56살 이 모 씨가 7층 주차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숨졌습니다.
물류센터 시공사 협력 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인 이 씨는 사고 당시 폐자재를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추락을 방지하는 장비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들과 물류센터 관계자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