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책임 통감…군 사법개혁 추진"

입력 | 2021-06-10 12:09   수정 | 2021-06-10 12:1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서욱 국방부 장관은 공군 부사관 성폭력 사망 사건에 대해 유족과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회 법사위에서 ″유족 여러분께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남겨 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어 ″군의 특수성을 고려하되 군 사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립을 위해 관련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며 군 지휘관 영향력 축소와 수사-재판의 독립성 보장 등 개혁과체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