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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석방‥곧바로 중국행
입력 | 2021-09-25 11:49 수정 | 2021-09-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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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와 기소 연기에 합의해 2년 9개월만에 캐나다 가택 연금에서 풀려난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현지 시간 24일 중국으로 떠났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멍 부회장이 미국의 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 등에 대해 일부 잘못을 인정하는 대가로, 멍 부회장에 대한 금융 사기 사건을 무마하는 기소 연기에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 첨단 기술 등을 둘러싼 ′무역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벌어진 멍 부회장 체포는 이후 다방면으로 번진 미중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