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권희진

"오미크론 백신 회피‥2차 접종만은 불충분"

입력 | 2021-12-12 12:02   수정 | 2021-12-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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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의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 이스라엘의 초기 연구에서도 재확인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5,6개월 전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의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 능력은 일부 유지됐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 능력은 아예 없었다″는 이스라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전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5∼6개월 전에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 이들과 3차로 부스터샷을 맞은 이들 20명씩의 혈액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팀은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중화능력은 100배 증가했다″며 ″델타 변이에 대해서 보다는 4배 낮은 수준이지만 상당한 예방효과″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