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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위중증 1천25명, 또 '최다'‥ 신규 확진 6천236명
입력 | 2021-12-19 11:57 수정 | 2021-12-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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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이틀 연속 천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닷새 만에 6천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9명 더 늘어난 1천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에 육박했고,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병상 가동률은 85%를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118개로 수도권과 가까운 대전은 3개, 세종은 2개, 충북은 1개뿐입니다.
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하나도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하루 새 78명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6천236명으로 닷새 만에 7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주말이라 검사 수가 줄어든데다 한파와 폭설로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천320명이 확진되는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환자의 73%가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363명, 경남 215명 등 1천670명이 확진됐습니다.
재택 치료 환자는 전국에 3만 1천여 명, 이중 수도권이 2만 5천 명에 달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감염자는 12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 178명을 기록했습니다.
모두 해외유입 환자로 미국 6명, 영국 4명, 가나와 탄자니아가 각각 한 명씩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52만 9천여 명 늘어 국내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접종률 26%를 넘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