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를 반대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단체 행동에 들어가면서 금융시장에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우리 주식시장, 오늘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오늘 굉장히 괜찮습니다.
장중에는 3100선도 넘어서고요.
급등을 했다가 지금은 좀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약 3090, 3080대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수급에 있어서 외국인들이 어제에 있어서 오랜만에 또 순매수를 보이고 있어서.
◀ 앵커 ▶
외국인이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네, 굉장히 긍정적이거든요.
그동안에 외국인 투자자가 너무 팔아대니까 주가는 오르면서도 좀 께름칙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런 수급도 괜찮고 어쨌거나 전 세계 증시가 일단 게임 스탑으로 폭발됐던 공매도 퀴즈에 따른 보이지 않는 나비효과, 이런 것들이 좀 없어졌다는 그런 안도 랠리 아닌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게임스탑으로 인한 증시 자체의 불안감, 이런 것도 좀 가라앉았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현재 게임스탑 같은 경우에는 오늘 새벽에 225달러.
그러니까 마이너스 30%가 급락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들어오는 것을 보니까 추가로 마이너스 16%가 더 떨어져서 188달러까지 지금 내려앉았습니다.
게임스탑이 장중에, 그러니까 미국의 개인들, 로빈후드들이 다 몰려서 올렸을 때 481달러까지 끌어올렸으니까 일단 반토막도 더 밑에 났습니다.
아마도 주퍼 같은 경우에는 지금 게임스탑은 떠나서 다른 쪽, 조금 이따 이야기하겠지만 은이라든가 비트코인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또다시 이제 깃발을 찍고 거기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공매도에 대한 전쟁, 미국에서 이게 워낙 뜨거우니까 우리나라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 아니냐, 자꾸 어떤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일단 우리는 지금 공매도가 금지돼 있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래도 공매도가 만에 하나 재개된다든가 특히 그런 분위기가 우리나라까지 이어졌을 때 그동안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서 가장 많이 피해를 받고 거기에 대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분노, 이런 것들이 많이 모여있는 종목에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 앵커 ▶
셀트리온인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그런데 대표적인 종목은 역시 셀트리온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앵커 ▶
그 셀트리온은 아직 공매도가 시작도 안 됐는데 왜 오른 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잔고가 남아있기 때문에 어제 같은 경우에는 좀 기현상이 공매도 중에 일부 큰 소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량들을 철회하면서 숏 커버링 아니면 숏 커버링.
급하게 물량을 되사면서 주가가 15%가량 급등하는 그런 모양새도 나왔었거든요.
다만 오늘은 마이너스 3% 정도 빠지고 있는데 그런 것처럼 이번 미국에 있었던 그런 게임스탑의 개인 투자자들의 힘, 이런 것들이.
◀ 앵커 ▶
보고 약간 겁을 먹었다,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는 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게 볼 수가 있겠고 특히 미국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게임스탑 이슈가 터졌을 때는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아니, 왜 일종의 왜 그 한 종목을 투기하듯이 하느냐, 이렇게 비판도 나왔었고 CNN 또 워싱턴포스트라든가 뉴욕타임스 중 보수 언론들이 굉장히 거기들을 비난하는 목소리였거든요.
그러다가 문제는 뭐냐 하면 로빈후드에서 게임스탑 관련해서 매수 버튼을 작동을 못하게 해요.
그러니까 일부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를 못하게 하는 행동이 나오면서 우리 정치권에서도 판 뒤집혔다, 이런 이야기를 쓰지 않습니까?
판이 완전히 뒤집힌 거예요.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불공정 행위 아니냐.
그리고 증권거래위원회, NEC도 그런 행위들, 개인들이 월스트리트배틀이라는 사이트에 모여서 저기 가자는 그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로빈후드가 개인 투자 매수를 막은 부분을 조사하겠다.
그리고 미국의 민주당 정치인들도 워낙 개인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니까 다 공매도를 비난하고 나서면서 판은 완전히 지금 개인 투자자의 편으로 바뀌어 있고 아마 이런 분위기가 우리나라 또 전 세계에도 다 퍼지고 있는 그런 모양새가 나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말씀하셨지만 공매도 세력의 어떤 그동안 단연 개미들의 분노.
이거를 이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도.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거기에 한 표를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저 행위 자체가 가지는 어떤 경제적 위협성, 서양 산업에 대해서 그렇게 돈들을 몰아놓고 이 위험성에 대해서 지금 지적할 만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언론도 그렇고요.
정치권도 그렇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 앵커 ▶
겁을 내고 있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워낙 분노와 이번에 엄청난 단결을 봤거든요.
거의 4거래일 정도에 230만 명 정도 미국이 거기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이 이탈 없이 몰아쳐 버리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 앵커 ▶
일사불란하게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사불란하게요.
굉장히 당황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리고 우리나라도 그런 어떤 양상이 가능할까요?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우리나라는 공매도 구조가 좀 다릅니다.
미국과.
그러니까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대표적으로 공매도의 대차기간, 주식을 있는 누구에겐가 빌려서 공매도를 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앵커 ▶
그래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표현하는 게 그런 것 때문이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기간이 유야무야입니다.
6개월, 1년까지도 계속 연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은 그런 기간들이 정해져 있고 그 기간 내에서 더 연장하거나 더 빌리려고 하면 빌려주는 쪽에서 또 이자율을 높입니다.
빌려준 대가로.
그러니까 급박하게 5일 내에 판을 끝낼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앞으로 제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금융위가 내놓는 개선안이.
그래서 숏스키즈라고 하죠.
공매도 세력을 단기간에 쥐어짜는 그런 패턴은.
◀ 앵커 ▶
마냥 다시 그럴 때까지 버티지 못하게 하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네, 그렇죠.
끝까지 빌리고 빌리고 하는 행위를 그렇게 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 앵커 ▶
그거는 바뀌어야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네, 그래서 아마도 금융위가 곧 제도 개선안을 내놓는다고 하니까 그 내용들을 봐야 하고요.
여러 가지 이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령 현재 수기 방식이 아니라 우리도 디지털로 해서 만천하에 공개해라.
미국처럼 공매도 쌓여 있는 것들을 다 볼 수 있게 해라 라든가 우리도 만기를 정하자.
3개월 이상 공매도를 추가 연장 못 한다든가 그리고 T+1, 치고 다음 날에는 반드시 주식이 있다는 걸 보여줘서.
◀ 앵커 ▶
증명해야 한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네, 현재 불법이죠, 무차익 공매도 먼저 치는 것들은 철저하게 가리자.
처벌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자는 제도 보완들이 나오고 있어서 금융위가 지금 그거를 안 내놓고 있어요, 그거를.
◀ 앵커 ▶
그러니까 궁금한 건 공매도가 가지는 경제적 어떤 이점, 장점, 이게 분명히 있다면 제도 개선을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그 불만을 받아들여서 제도 개선을 빨리 내놓고 청사진을, 언제부터 다시 공매도를 재개하겠다, 이게 좀 심플하게 가야 할 것 같은데 약간.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래서 저도 좀 이해가 안 가고요.
왜냐하면 공매도를 금지한 게 거의 1년이 돼가고 있으니까 1년 동안에는 분명히 금융위원회에도 공매도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노력도 많이 하고 연구해 왔을 거 아닙니까?
원래가 한 3월 15일이니까 지금쯤이면.
◀ 앵커 ▶
나왔어야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나와서 보여주면 개인 투자자들도 이 정도면 우리나라도 공매도 시작해도 되라든가 이거는 안되라든가 논의가 돼야 할 것 같은데.
그동안에 무엇을 했는지 아직까지 안 나오고 있어서 아마도 어쨌거나 보완된 개선안이 나오면 그때부터 새로운 또 논쟁이 나올 것 같아요.
◀ 앵커 ▶
그리고 운동장 면이 평평해진다고 하면 지금 미국에서 그 공매도 세력이 당하는 거를 봐서 쉽게 공매도 세력이 과거같이 이렇게 행동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렇게 된다면.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일 수가 있는데 지금 안도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가 나오고 있고요.
이런 와중에 또 정치권에서는 3개월 연장이다, 6개월 연장이다, 굉장히 모호한 곳으로 지금 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좀 명확한 안을 내놓고 명확한 스케줄을 내놓고.
◀ 정철진/경제평론가 ▶
토론도 하고요.
◀ 앵커 ▶
그래야 할 것 같은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공매도 논란이 왜 은으로 번지는 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제 레짓에 있는 월스트리트에서 다음 타깃들을 찍습니다.
그래서 일론 머스크 같은 경우에는 비트코인을 외쳐서 거기로도 잠깐 암호화폐로 가기도 했는데 실은 굉장한 리더들이 몰린 그룹들은 은을 찍은 거예요.
그래서 은에 또 대거 몰려들었는데 은에는 좀 사연이 있습니다.
은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에 제이핍모건이죠.
굉장히 유명한 세계 IB뱅크에서 의도적으로 은값을 누르는, 그러니까 선물 매도를 어마어마하게 하면서 은 값은 실은 더 올랐어야 하는데 못 오르게 한 것이다.
이것을 대거 선물 매수라든가 은ETF 매수를 통해서 처올리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튀어오를 수 있을 것이 아니냐, 그런 세력이 아닌가.
◀ 앵커 ▶
지금 그래프 보면 22.53달러, 최저에서.
22.40달러.
◀ 정철진/경제평론가 ▶
순간적으로 최고죠, 25달러까지 올라왔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제가 언뜻 기사들을
보니까 은은, 은을 선택하면 무리 아니냐, 일반 투자, 로빈후드들이.
왜냐하면 저 은의 시장 규모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 앵커 ▶
저기에 잘못 들어갔다가 저건 피해만 보고 혹시 나오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던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두 가지 시선이 좀 있는데요.
게임스탑 했던 것과 은 시장은 사이즈가 다르다.
◀ 앵커 ▶
사이즈가 달라도 보통 다른 게 아니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1조 달러 이상, 전 세계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이고 저것은 어떻게 보면 이제 선물 매도를 치고 있는 거니까 완전히 숏으로 치듯이 물리칠 수는 없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은에 저렇게 급등하는 부분들이 게임스탑을 성공했듯이 또 2배, 3배, 지금은 거의 100달러 이상을 보고 있거든요,
25달러니까.
보고는 있는데 그런데 반대편에서 이런 시선도 있어요.
앞으로 달러 약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러면 금값, 은값은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은을 좌표를 찍은 쪽에서는요.
그동안에 은값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아까 말한 것처럼 JP모건 등등이 너무 눌러놨기 때문에, 종이금 시장을 눌러놨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이고 만에 하나 전 세계 개인 투자자이 은의 ETF를 사서, 종이금, 종이은 시장이죠.
사게 될 경우는 실물 거래가 많이 되고있는 인도 또 중국, 이런 데에는 실물을 좋아하지 않습니까?
뒤따라서 실물 현물 매수가 일어난다.
그러면 시너지가 터질 것이고 은값은 마치 계속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은으로 다시 뭉치는 것도 지는 게임은 아니다.
또 이렇게 두 가지 시선이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초기에
이거는 된다는 쪽 얘기고 우려하는 쪽은 은 시장은 그렇게 게임스탑처럼 하루아침에 올릴 수 있는 시장 자체가 아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또 그리고 은 같은 경우에 약간 전문적이기는 한데 개입 세력, 개입 주체가 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가 은은 선물 투자를 하니까 쉽게 말해서 증거금이라고 있어요.
선물은 투자할 때 처음에 최초 증거금도 있어야 하고 유지 증거금도 있어야 하고 그 증거금 비율을 올려버리면 아무나 막 못 뛰어들잖아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 소위 말하는 저런 매수세가 떨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과거 2011년에도 금값이 폭등할 때 똑같이 금 선물에 대한 증거금을 굉장히 올려서 금값을 폭락시켰거든요.
그런 것도 대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이렇게 댓글 보면 지금이 어느 때인데 만에 하나 그런 행동을 했다가 못 당할 거다, 굉장히 실망을 하고 있죠.
◀ 앵커 ▶
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 로빈 후드나 우리 동학개미들이나 자신감은 역사에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으로 이겨 봐서.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리고 승리의 경험들이 한 번이 아니잖아요.
◀ 앵커 ▶
쌓여가고 있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계속 쌓여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조심해서 싸우시기 바라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리스크 관리.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리고 게임스탑도 금방 주포가 빠지니까 그렇게 급락을 하는 거를 봐서.
◀ 앵커 ▶
꽤 많을 거 아닙니까?
늦게 들어간 분.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 앵커 ▶
마지막으로 시간은 얼마 안 남았는데요.
SK하이닉스 임직원들, 월급 문제 가지고 밖에서 왜 이렇게 시끄럽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정말 장사, 쉽게 말해서 장사를 정말 잘했고요.
한국경제를 이끌어갔다.
삼성전자 만큼 수출을 이끌어갔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PS라고 하죠.
초과 이익 성과금을 마지막으로 받았는데 20%가 나왔던 거예요.
◀ 앵커 ▶
적다 이거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경쟁사인 삼성전자 반도체는 48%인데 왜 우리냐.
2019년에도 못 받지 않았었느냐.
이런 논란이 좀 나오는데 그거를 보는 국민들은 특히 자영업자분들은 이게
무슨 이런 진짜...
◀ 앵커 ▶
자영업자분들은 충분히 그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또 그 회사 입장에서는 실적이 좋기 때문에 정당한 요구를 하는 거에 대해서 그게 왜 비난받을 만한 것이냐.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 앵커 ▶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 와중에 이제 어제저녁에 나온 건 최태원 회장이 자신의 연봉을 다시 되돌리겠다.
본인이 2019년, 올해는 얼마인지 정확히 안 나오겠지만 30억 정도 추정이 된다면 하이닉스 직원이 2만 8000명이잖아요.
그러니까 1인당 10만 원 정도가 돌아가게 되는데 아마도 최태원 회장이 연봉을 포기해서 다시 돌리겠다는 것은 이게 자꾸만 이슈가 되고 하이닉스 직원들이 연봉 때문에 불만이라든가, 보너스 때문에.
그러면 이제 국민들을 좀 의식을 한 그런 행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앵커 ▶
그런데 왜 하이닉스는 그렇게 실적이 좋은데 다른 실적 좋은 데보다는 덜 줬다는 이야기인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투자도 해야 할 것같고요.
아마 SK 그룹 자체, 특히 하이닉스 자체에서는 또 반도체라는 게 기존 케파로는 1000년, 1만 년 못 가는 거 아니에요.
또 키워야 하고 키우면서 경쟁사들을 또 죽여야 하는 거고, 뒤따라오는.
◀ 앵커 ▶
그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여러 가지의 경영전략이었을 것 같은데 정작 중요한 당사, 하이닉스 임직원 분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이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굉장히 미묘한 부분이고 예민한 부분이기는 한데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 어려운 시대에 자영업자들이 보기에는 저 사람들 너무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감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이게 회사가 너무 많은 돈, 수입을 가지는 것보다 노동자들에게 나눠 줘야 한다는 측면에서 당연히 실적이 좋은 데는 그걸 요구할 수 있는 거고.
여러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또 하나 또 삼성전자와의 비교, 이런 것들도 아마는 SK하이닉스 직원분들에게 좀 많이 이런 것들이 작용하지 않았나 보여집니다.
◀ 앵커 ▶
SK의 직원분들도 분명한 어떤 근로자고 노동자들이니까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거기 그 실적이 좋은 만큼 좋을 때는 또 받고 또 못할 때는 허리 졸라매고 하는 게 그게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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