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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서울·경기 대설주의보…"퇴근길 주의"
입력 | 2021-01-12 17:02 수정 | 2021-01-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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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조금 전 4시 반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먼저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박하명 캐스터, 퇴근 시간을 앞두고 많은 눈이 오면서 큰 불편이 우려되는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박하명 캐스터 ▶
서울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당초 예상보다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도로 상황부터 보실까요.
강변북로 이촌동 부근입니다.
아직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지는 않았지만 둔치 부근에는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고요.
이미 도로 정체가 시작된 모습입니다.
올림픽대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제 기온이 영하 2, 3도대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한두 시간 내에 적설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시흥시에는 6.6cm, 서울 서대문구에는 3.2cm, 서초구에도 2.9cm가량의 눈이 내려서 쌓였는데요.
이제 눈구름의 중심이 점점 동진하면서 앞으로는 경기 남동부 지역 중심으로 상황이 악화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 지역으로는 1에서 5cm가량의 눈이 예상되고요.
수도권과 충청남도 전북 지역으로는 1에서 3cm가량이 오겠습니다.
대부분 오늘 밤사이에 눈이 그치겠지만 일부 강원 영서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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