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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설날 뿌연 하늘...미세먼지 계속
입력 | 2021-02-12 15:12 수정 | 2021-02-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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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오후 날은 온화한데 뿌연 하늘이 아쉽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도 충남 지역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되어 있고요.
광명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92, 당진이 80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쁜 상태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상태로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연휴 마지막 날까지 먼지가 계속 머무를 전망입니다.
내일 온화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한낮 기온은 13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3월 끝자락에 온 것 마냥 온화하겠고요.
공기 질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와 제주에 비구름이 지나가겠습니다.
또 비구름 뒤로 찬 바람이 내려오면서 월요일 출근길에는 공기질이 더 나아지겠고요.
중부와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눈과비가 섞여서 내리겠습니다.
화요일에는 공기가 더욱 차가워지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중부와 전북 지역에 눈이 내릴전망입니다.
남은 연휴 가족들과 함께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휴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