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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우
경남, 태풍 벗어난 듯‥강풍주의보로 대체
입력 | 2021-09-17 17:04 수정 | 2021-09-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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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경남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태풍 영향권에서 서서히 빠져나오고 있지만, 통영과 거제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창원 마산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창우 기자,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예, 이곳 창원 마산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듯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지금은 잠잠하지만 조금까지만 해도 나뭇가지가 휘청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현재까지 경남에 내린 비의 양은 거제 69.4, 통영 사량도 67.5, 통영 욕지도 64mm 등입니다.
하지만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경남 8개 시군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도 모두 강풍주의보로 바뀌었습니다.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었던 오후 2시 11분쯤 통영 매물도엔 순간 최대풍속 시속 91km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통영 매물도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87km의 돌풍이, 거제 명사에서도 시속 76km의 강한 바람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바람은 내일 아침까지 강하게 붑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 풍속 시속 70~110km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내일 아침까지 강한 바람이 예고된 만큼,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마산항에서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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