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 5개월 연속 하락

입력 | 2021-11-30 17:02   수정 | 2021-1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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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미크론 우려에 대해 봉쇄 조치는 필요 없다고 일축하면서 미중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국내 증시 역시 오르면서 출발한 화요일 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장 중 시총 상위주의 지수는 하락 전환을 했고 현존하는 백신으로는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것이 덜 효과적일 수 있다는 모더나 대표의 발언에 코스피는 낙폭을 하라하며 연조점을보였습니다.

코스닥도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70.31포인트 하락한 2839.01포인트로 코스닥은 26.71포인트 내린 965.63포인트로 장을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 거래일 함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내림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위험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재기되면서 코로나19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기록했고SK텔레콤 분할 재상장 이틀째였던 오늘 인적 분할 신설 회사인 SK스케어의 주가가 10% 넘게 내리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LG이노텍은 실적 호전 기대감이 힘입어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의료정밀 업종만 소폭 상승했고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 업종이 6% 넘는 가장 하락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1원 내린 1187.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